LED전광판 , 빔 프로젝터 그리고 LED TV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LED전광판과 빔프로젝터, LED TV 중에 고민 중에 계신가요? LED전광판을 구입하자니 가격이 비싸고, 빔프로젝터를 구입하자니 밝은 곳에서는 잘 안 보이고 TV를 구입하자니 크기가 작은듯하고 이리저리 고민이 많으시죠?

LED전광판 장점과 단점

LED전광판은 발광 다이오드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스크린입니다. 그리고 LED의 삽입 방식에 따라 그 종류가 나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회나 관공서,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LED전광판은 삽입 방식이 SMD인 LED전광판을 사용합니다. 

LED전광판 장점

LED전광판의 최고의 장점은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조명에 의한 어떠한 제약조건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밝기 부분에서 많은 강점이 있습니다. LED전광판에서는 밝기를 cd/㎡로 표현하는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밝게 나타납니다. 보통 옥외용에 경우 5,000cd/㎡이상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실내에서는 600~1,000cd/㎡제품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내의 경우 이 수치의 30~40%만 사용해도 눈이 부실 정도로 밝습니다. 실제로 강당이나 교회, 회의실 등 실내용 LED전광판을 설치한 장소에서는 30%로 낮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전력소비량도 많이 줄어듭니다. 

 

또한, 유지보수비용이 적게 듭니다. LED전광판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LED전광판의 수명은 10만 시간 이상이기 때문에 만약 하루 종일 사용한다고 하여도 1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유지보수를 하더라도 간단합니다. LED모듈이 고장이 났을 때, 그 고장 난 LED모듈을 빼내어 교체만 해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장 난 LED모듈은 다시 수리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LED 픽셀피치는 낮을수록 선명해집니다. 고화질의 화면을 원하신다면 낮은 픽셀피치의 LED전광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픽셀피치가 낮아질수록 가격은 올라갑니다.

 

LED전광판 단점

LED전광판의 최대의 단점은 가격이 빔 프로젝터보다 비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빔프로젝터 파나소닉 8,000lm 제품의 가격이 천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그거에 비하면 많이 비싸지는 않지만 150인치(가로 3.2M 세로 2M) 정도의 크기로 설치를 한다면 최저 1,500만 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해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현장 컨디션에 따라 설치의 제약이 있습니다. LED전광판의 설치방식은 벽에 내장하거나 부착하는 방식과 천장에 매다는 형식, 그리고 구조물을 만들어서 설치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만약 벽에 내장하거나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를 하려면 벽에 종류에 따라 제약이 있습니다. 또한 천장에 매다는 형식도 천장 컨디션에 따라 제약이 따릅니다. 두 조건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구조물을 만들어서 설치를 해야만 합니다. 그럴 경우, 구조물을 제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빔프로젝터 장점과 단점

빔프로젝터는 빛을 이용하여 스크린에 비추어 반사를 통해 영상이나 슬라이드를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빔프로젝터는 밝기를 안시루멘이나 루멘으로 나타냅니다. 참고로 Epson에서 나온 15,000lm 제품이 7,000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빔프로젝터 장점

빔프로젝터의 최대의 장점은 설치가 비교적 간단하며, 빔프로젝터의 무게가 20kg내외 이기 때문에 설치에 대한 제약 조건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면크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분할 기능, 배율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적인 부분에서 LED전광판에 비해 저렴합니다. (하지만 고가의 빔프로젝터는 7천만 원이 넘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빔프로젝터 단점

빔프로젝터의 단점은 조명에 의한 제약조건이 많습니다. 빔프로젝터는 빛을 이용하여 스크린에 비추어 반사로 인해 영상을 표현하는 제품이다보니 어두운 곳에서는 화면이 잘 보이지만 밝은 곳에서는 선명한 화질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LED전광판에 비해 수명이 짧습니다. 보통 빔프로젝터의 수명은 2만 시간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가의 렌즈를 거의 1~2년에 한번씩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LED TV 장점과 단점

브라운관 TV, LCD TV, LED TV, OLED TV, Micro LED TV로 순차적으로 점차 변화하면서 TV의 화질은 점점 좋아지고 두께는 점점 얇아지고 있습니다. 강당이나 교회 또는 회의실 등에서 LED TV로 설치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때문일 듯합니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마이크로 LED TV의 경우 110인치가 1억 7천만 원 정도라고 하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도 힘들듯 합니다.

LED TV 장점

LED TV의 장점은 가성비가 좋다는 것일듯 합니다. 그리고 설치가 비교적 간단하며, 설치 기간도 짧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QLED TV의 경우 해상도가 8K (7680×4320)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삼성에서 나온 85인치 QLED 8K TV의 가격은 2천만 원 정도 합니다.) 만약, LED 전광판으로 8K의 해상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픽셀 피치 1.25mm로 설치할 경우, 가로 9,600mm 세로 5,400mm(435인치)로 맞춰야 하며, 가격은 최소 5억 이상은 예상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8K 해상도의 영상을 송출하지 않는 이상, 8K LED 전광판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LED TV 단점

LED TV의 단점은 화면 크기가 작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TV 화면 크기가 만약 97인치 이상만 되더라도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사다리차를 불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85인치 이상되는 TV인 경우 LED 전광판에 비해 가격도 비싸집니다. 가격적인 부분만 보았을 경우, 기능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또한, 아무리 고해상도의 TV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해상도의 맞는 영상이 없다면 무의미하기 때문에 8K TV는 현재로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LED전광판, 빔프로젝터, TV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교회, 강당, 회의실등 LED전광판, 빔프로젝터, TV 중 어느 것을 설치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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