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광판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본적인 사양들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LED전광판의 기본 재생률은 몇 년 전만 해도 1920Hz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본 재생률은 3840Hz입니다. 그리고 재생률을 7680Hz로 올린다 하더라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서두에 재생률 3840Hz의 LED전광판과 7680Hz의 LED전광판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LED전광판 재생률 3840Hz VS 7680Hz
LED전광판의 재생률은 초당 보여지는 이미지 수입니다. 그렇기에 재생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깜빡거리는 현상을 지칭하는 플리커 현상이 줄어들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생률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LED모듈의 드라이버 IC를 고재생률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사용해서 설계하면 됩니다. 그리고 재생률 3840Hz에 사용되는 드라이버 IC와 재생률 7680Hz에 사용되는 드라이버 IC의 가격 차이는 10~20% 정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격을 알아보면, 이 둘의 가격 차이는 많이 납니다. 왜 그런걸까요?
그 이유는 아직 재생률 7680Hz의 LED전광판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판매자들이 가격을 많이 올려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재생률이 7680Hz라고 하면 가격 차이가 3840Hz 보다 2배 이상 일거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많은 업체들이 그렇게 판매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재생률 7680Hz의 LED전광판의 장점
LED전광판의 재생률을 7680Hz까지 올려서 설계했을 때,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첫째, 깜빡이는 현상을 해결하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제공할 수 있으며,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둘째, 스캔라인 현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스튜디오에 설치되는 LED전광판의 재생률은 7680Hz로 설계합니다.
PC를 구매하실 때에도 게임용 PC, 사무용 PC, 디자인 설계용 PC에 따라서 부품이 달라지듯이 LED전광판도 사용 목적에 따라 PCB를 설계할 때, 스캔 모드, 프레임 주파수, 재생률, 휘도 등이 달라지며, 사용되는 부품 또한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단지 기존 제품에서 재생률만 올려서 설계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지만,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LED전광판을 구매하신다면, 판매 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사용 목적을 명확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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